장범준 ♥ 송승아 ‘슈돌’ 등판… 두 사람이 말한 첫 만남의 뒷이야기

입력 2019-03-11 11:24

장범준·송승아 부부가 KBS 2TV 육아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했다.

장범준·송승아 가족의 일상은 10일 전파를 탔다. 부부는 2014년 결혼해 딸 조아와 아들 하다를 키우고 있다. 부부는 첫 등장에서 서로를 처음 만난 순간을 이야기했다.

송승아는 “기타 선생님으로부터 ‘알아두면 좋은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기억했다. 장범준은 “미쓰에이 수지보다 예쁜 사람이 있다고 했다. 그때 하이힐을 안 신고 왔는데, 나를 배려해 준 게 아닌가 싶었다”고 말했다.

송승아는 결혼 당시 조아를 임신한 상태였다. 송승아는 ‘귤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임신한 사실을 알아챘다고 한다. 웨딩마치를 울리기 전에 찾아온 새 생명은 축복과 같지만, 유명인에게 혼전 임신은 무수한 말들로 이어져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송승아는 당시를 떠올리며 “잘 사는 모습을 (주변인과 대중에게)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