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순히 차에 탄 전두환, 오전 8시33분 연희동 자택서 출발

입력 2019-03-11 08:44 수정 2019-03-11 08:53
전두환 전 대통령이 11일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나와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뉴시스

전두환 전 대통령이 11일 오전 8시33분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나와 차량에 탑승했다.

전 전 대통령의 재판은 오후 2시30분 광주지법 201호에서 열린다. 전 전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8월 27일과 지난 1월 7일에 각각 열린 두 번의 공판기일에 출석하지 않았다. 광주지법은 전 전 대통령이 법원에 도착하는 대로 구인장을 집행할 계획이다.

전 전 대통령은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1980년 광주 민주화운동 때 대민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고(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사자명예훼손)로 불구속기소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