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감악산 출렁다리, 마장호수 흔들다리 안전 점검

입력 2019-03-10 22:15
파주시는 감악산 출렁다리와 마장호수 흔들다리를 점검했다. 파주시 제공

경기도 파주시는 새봄을 맞아 다수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감악산 출렁다리와 마장호수 흔들다리에 대한 사전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파주시는 출렁(흔들)다리 점검리스트를 작성해 주케이블 손상상태 및 부식여부, 앵커프레임 변형여부, 바닥 프래임 볼트 풀림 상태, 도장 상태, 바닥판 손상여부, 난간 와이어 손상여부 등을 사전에 점검했다.

점검반은 성삼수 안전총괄과장을 중심으로 시 사회재난예방팀, 감악산관리팀, 마장호수관리팀, 파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파주시 자문위원인 토목기술사 등을 중심으로 총 11명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이뤄졌다.
합동점검반이 다리를 점검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진단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 완료했으며 향후에도 담당부서에서 일일 점검과 구조물관리 용역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분기별로 안전 점검을 실시해 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출렁(흔들)다리 안전점검은 해빙기에 예상되는 사고를 미리 방지하는 것이 목적으로 앞으로도 모든 시설에 대해 시민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