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산림청과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9-03-10 12:41
경북 울진군은 지난 7일 산림청과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림자원 부가가치 발굴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지난 7일 산림청과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해 8월 울진금강송 명품숲권역 산촌거점권역 사업 복지서비스 제안서를 신청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식 주요 내용으로는 산림자원의 다양한 부가가치 발굴 및 신규 사업 도출, 국·공유림 등 특화된 산림자원과 다양한 지역 잠재자원의 연계, 귀산촌인 등 지역 인적자원의 역량강화 및 발굴을 통한 사회적 경제 자원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군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권역별 PD단을 선정해 인적자원을 발굴하고 산림분야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잠재자원 발굴 및 산림자원의 활용 수요조사 및 분석을 통해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전찬걸 군수는 “국·공유림을 최대한 활용해 산재되어 있는 산림자원을 발굴·육성하고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하는 성공적인 산촌거점권역 육성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은 산림청과 울진·평창·괴산·인제·진안군 등 5개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특화자원 발굴 및 사업화로 산촌지역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산림자원의 육성·활용을 통해 산촌의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는 국가균형발전사업이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