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49회 로또 1등 당첨지역 17곳… 인터넷 구매자 1명

입력 2019-03-10 10:39
해외 로또 자료사진. 픽사베이 제공

제849회 동행복권 로또 1등 당첨자가 17명으로 집계됐다. 당첨자의 절반은 수도권에서 확인됐다.

동행복권은 10일 홈페이지에 로또 1등 당첨자를 배출한 복권 판매소 17곳을 공개했다. 서울의 당첨자 1명은 서초구 서초3동에서 복권을 구입했다. 인터넷에서 복권을 구입한 당첨자 1명은 서초3동 동행복권 본사로 당첨지역이 분류됐다. 인터넷 구매자를 포함하면 서울의 당첨자는 2명이다.

인천에서 부평구 부평동·부개동, 경기도에서 수원 권선구 구운동·안산 상록구 일동·부천 원미구 상동·광명 광명동·이천 부발읍이 당첨자를 배출했다. 인터넷 구매자를 포함하면 9명, 제외하면 8명이 수도권 당첨자다.

호남권의 당첨자도 많았다. 전북 전주 덕진구 인후동1가·고창 고창읍, 전남 순천 풍덕동·해남 해남읍에서 당첨자가 파악됐다.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원주시 관설동, 대전 동구 인동, 경남 양산시 물금읍에서 1등 당첨 복권이 판매됐다.

1등 당첨번호는 지난 9일 추첨식에서 ‘5, 13, 17, 29, 34, 39’번으로 결정됐다. 번호 6개를 모두 적중한 1등 당첨자 17명은 11억5825만2883원씩을 지급받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번이다.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 당첨자 56명은 5860만2081원씩, 번호 5개만 적중한 3등 당첨자 2682명은 122만3608원씩을 나눠 갖게 됐다.

번호 4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만원을 수령할 4등 당첨자는 11만3125명, 번호 3개가 적중해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을 5등 당첨자는 185만1371명으로 집계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