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예선접수 시작

입력 2019-03-09 11:44
지난해 K스페셜 국악부문 은상수상팀. 영종예술단 제공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 상임대표 홍이석)는 제7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이하 스페셜K)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스페셜K는 ▲장애인의 공연예술 경연을 통한 예술적 재능·가치발견 ▲경연을 통한 신진장애예술인 발굴 및 역량강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며, 문화향유 기회확대 및 환경조성 구현의 목적으로 개최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경연분야는 ▲국악, 클래식, 실용음악, 무용, 연극·뮤지컬 의 5개 분야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대한민국에 거주 중인 모든 장애인이다.

다만 스페셜K 대상을 받은 이력이 있는 참가자는 참가할 수 없다. ▲개인 및 그룹(10인 이하) 그룹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신청 마감은 5월 31일 오후 6시까지이다.

신청서는 스페셜K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6월 초에 서류 심사 및 동영상을 통해 본선진출자를 선정하며, 본선 경연의 일정(6월 말~ 7월초 예정)과 장소는 추후 홈페이지와 본선진출자 개별 연락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본선 경연의 결과는 부문별 경연 당일 현장에서 발표되며, 각 부문별로 금상 1명(상금 100만원), 은상 2명(상금 50만원), 동상 3명(상금 30만원), 장려상 6명(상금 10만원)등 5개 부문 60명의 참가자를 시상한다.

각 부문 금상수상자(5팀)를 포함한 총 8팀은 결선무대라고 할 수 있는 스페셜K Awards에 참여하게 된다.

스페셜K 어워즈를 통해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500만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체총연합회장상(300만원), 심사위원장상(100만원)을 포함하여 총 8팀에게 상금과 상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장예총의 홍이석 상임대표는 “장애예술인의 예술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인정받는 무대, 스페셜K가 매년 행사가 거듭될수록 미래가 촉망한 신진장애예술가가 배출되고 있어 장애예술에 대한 사회적인 이슈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다”며 “잠재성 있는 장애예술인을 발굴한 후, 전문적인 예술인으로 육성하여 사회적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도 뛰어난 장애예술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의 실력을 맘껏 펼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