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권진흥원, 여성폭력 피해자 지지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입력 2019-03-09 11:36
3.8여성의 날을 맞아 젠더기반폭력방지를 위해 활동하고 폭력 피해자들과 with you 캠페인을 전개할 이들이 나섰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8일 오후 3시 여성주의 관점에서 여성폭력 피해자를 지지하고, 여성폭력 근절을 위하여 활동할 위드유 서포터즈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는 위드유 서포터즈 임명장 수여와 함께 서포터즈로서 젠더기반폭력에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하는지 방향성을 제시하는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은 가족구성권연구소 유화정 연구위원이 맡았다.



위드유 서포터즈는 오는 11월까지 젠더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여성주의 교육을 수료하고, 젠더기반폭력방지를 위한 대중 인식개선의 허브로서 활동하게 된다.

특히, 폭력 피해자에 대한 연대․지지, 위드유 캠페인,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SNS 및 취재 활동 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지난 2월 여성주의 관점에서 인권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SNS, 글쓰기, 디자인 등에 관심 있는 자를 대상으로 위드유 서포터즈를 모집한 바 있다. 총 20명이 위드유 서포터즈로 선발됐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