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5와 시즌6 우승자가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아프리카TV는 오는 10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올레 tv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7의 3․4위 결정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는 정윤종(프로토스)과 김정우(저그)가 5판 3선승제로 대결을 펼친다.
양 선수 모두 4강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런 만큼 이날 경기에서도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우는 지난 3일 변현제(프로토스)와 5세트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패했다. 정윤종 역시 5일 김성현(테란)에게 한 끗 차이로 졌다. 아쉽게 결승행 티켓을 놓친 두 선수 중 유종의 미를 거둘 선수는 과연 누구일까.
한편 ASL 시즌7 결승전은 오는 17일 오후 5시, 약 1500명이 수용 가능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다. 결승전에서는 변현제와 김성현이 출전, 생애 첫 ASL 우승 타이틀을 놓고 5판 3선승제로 격돌할 예정이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