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제주지역 내 아동복지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신화테마파크 초청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지난해 말 제주시·서귀포시·제주도 지역아동센터 연합회를 비롯한 도내 아동복지시설 등과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초청 이벤트에는 지난 2월 기준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31곳의 학생 810명이 참여했다. 제주신화월드측은 연내 77곳의 학생 2000여명을 신화테마파크 이벤트에 초대할 예정이다.
신화테마파크를 찾은 아동센터 인솔자는 “제주에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데다 놀이시설을 방문하는 데 입장료 부담이 컸다”며 “아이들이 학원 일정까지 조정해가며 참여할 정도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제주신화월드가 학생들을 위해 보다 많은 프로그램을 기획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신화월드는 지역 내 아동과 노인, 예술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