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세계선수권 첫날 6위...9일 역전 노린다

입력 2019-03-08 15:16
윤성빈=AP뉴시스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스타 윤성빈(25·강원도청)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 스켈레톤 남자 경기에서 첫날 6위에 올랐다.

윤성빈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IBSF 세계선수권 2019에 참가해 4차 시기 중 2차 시기까지 마무리했다.

통산 세 번째 세계선수권에 나선 윤성빈은 6위로 출발했다.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4위에 랭크됐다. 전체 36명 중 5번째로 출발한 윤성빈은 4초53(3위)의 빠른 스타트를 끊었다. 최고 시속 144.40㎞를 기록하며 52초34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1위를 0.19초차로 추격했다.

윤성빈은 2차 시기에서 5위를 기록했다. 4초57(9위)로 출발해 52초49로 도착해 합계 1분44초83으로 선두보다 0.77초 늦은 6위에 랭크됐다. 현재 선두는 1분44초06을 기록한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다.

남은 3, 4차 시기는 9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