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이 문재인정부 두번째 통일부 장관에 오를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김 원장을 새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1964년 강원도 동해 출신인 김 후보자는 북평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나왔다.
그는 삼성경제연구소 북한팀 수석연구원과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를 거쳐 노무현정부 시절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국가발전전략분과 통일외교위원으로 활동했다.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시절엔 장관 정책보좌관을 맡았으며, 노무현정부 이후엔 한겨레통일문화재단 한겨레평화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인제대 통일학부에서 통일학전공 교수를 지냈다.
2017년 대선 때는 ‘문재인 캠프’에서 북한·통일문제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4월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 제16대 원장으로 취임해 현재까지 직을 맡고 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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