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기대감 높이는 추신수’ 시범경기 2번째 2루타…타율 0.231

입력 2019-03-08 09:49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 2루타를 날렸다.

1회초 첫 타석에 선 추신수는 샌디에이고 좌완 선발 닉 마제비셔스를 상대로 2루타를 쳤다. 이어 2번타자 대니 산타나의 홈런 때 홈을 밟았다. 시범경기 3득점째다. 2회초에는 1루수 앞 땅볼, 5회초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31로 높아졌다.

한편, 텍사스는 13안타를 맞고 8-11로 패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