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 마블 블록버스터 ‘캡틴 마블’이 흥행 포문을 열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개봉 첫 날인 전날 관객 46만857명(누적 관객 수 46만1481명)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극한직업’의 개봉 첫 날 관객 수(36만8582명)을 가뿐히 넘은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다.
역대 3월 흥행 1위인 ‘미녀와 야수’(2017) 개봉일 관객 수(16만6930명)를 약 30만명 차이로 넘어섰서기도 했다. 역대 3월 오프닝 관객 수 1위인 ‘해빙’(2017)의 기록(38마6128명)까지 6만명 이상의 차이로 경신했다.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인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블의 차세대 히어로 캡틴 마블의 탄생, 캡틴 마블과 닉 퓨리의 유쾌한 콤비 플레이, 우주적 스케일의 액션과 다양한 캐릭터의 활약,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 등 기대요소가 적지 않다. 특히 4월 말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연결고리가 될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높인다.
2019년 최고의 흥행 오프닝, 역대 3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캡틴 마블’은 2D, 3D, IMAX 2D, IMAX 3D, 4DX, SCREENX, MX, Super Plex G, Super S, Super 4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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