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에서 오빠로…‘40kg 감량’ 류담의 놀라운 변신

입력 2019-03-07 17:32 수정 2019-03-07 17:52

개그맨 출신 배우 류담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뒤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소속사 싸이더스HQ는 류담의 프로필 사진 4장을 7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체중감량에 성공해 몰라보게 달라진 류담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프로필 사진을 찍는 과정을 게재하는 등 다이어트 이후 모습을 공개했다.

과거 류담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몸무게를 밝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달인’을 하면서 살이 찌기 시작했다”며 “처음에는 74kg이었는데 120kg까지 쪘다”고 말했다.


류담의 다이어트 계기는 연기 때문이었다. 류담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기를 하면서 다양한 캐릭터를 하고 싶었는데 캐릭터가 한정적이더라”며 “연기를 하는 다른 동료들도 살을 빼고 이미지를 변신하면 연기할 때 더 폭넓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류담은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기간을 길게 잡고 꾸준히 하려 했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유산소 위주로 운동했다”며 “한 번 운동을 하면 1시간 반 정도 하고 지방이나 외국 촬영을 가도 꼭 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류담은 KBS2 ‘개그콘서트-달인’ 코너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김병만, 노우진과 호흡을 맞추며 달인의 흥행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돈꽃’ ‘엽기적인 그녀’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중이다.

김나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