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찾아가는 동네배움터 운영

입력 2019-03-07 14:17
경북 영덕군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동네배움터를 조성, 운영한다. 생활문화센터 평생교육 모습.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은 수요자 맞춤형 평생교육의 장으로 ‘동네배움터’를 조성·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동네배움터는 5명 이상의 학습자가 모둠을 구성해 학습공간을 확보하고 지원을 요청하면 강사를 파견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생활체조, 통기타, 오카리나, 리본공예, 퀼트, 다예문화 등 맞춤형 강좌가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군은 이를 계기로 평생학습 기회가 적은 읍면 주민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군은 오는 20일까지 강사와 수강생을 모집한다.

동네배움터 강사 자격은 해당 분야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강사 경험이 있어야 한다.

신청서는 군청 자치행정과,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한 자치행정과장은 “동네배움터를 통해 군민 누구나 일상생활 공간에서 학습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덕=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