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가 안성 기계산업 클러스터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안성 중소기업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안성 중소기업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제1회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른 후속 조치다.
안성 중기산단 조성사업은 공사가 안성시 및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 시행해 서운면, 미양면 일원에 약 70만㎡ 규모로 조성된다.
중소기업 일반산단으로 기계산업 특화 클러스터로 조성될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 1400여억원 중 85%는 공사가, 15%는 안성시가 부담한다.
공사는 안성시의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바탕으로 사업계획, 보상, 단지조성, 분양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또 단지조성 후 입주기업 모집 등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 경기인천기계협동조합 등 산하조직이 약 50여개 회원사와 함께 입주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는 5월 중 산업단지계획이 승인 및 고시되면 올해 하반기 지장물 및 토지현황 조사 등 보상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말까지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