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접속1인칭슈팅게임(MMOFPS) ‘데스티니 가디언즈’에 두 번째 연간 패스 시즌 ‘방랑자 시즌(Season of the Drifter)’이 6일 시작됐다.
‘대장간 시즌(Season of the Forge)’에 이어 열린 이번 시즌은 다채로운 콘텐츠로 오는 5월까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된다. 방랑자 시즌에는 갬빗(Gambit) 플레이를 안내하던 수수께끼의 인물 방랑자(Drifter)가 게임 속 서사의 주무대에 등장한다. 방랑자는 시즌 시작과 동시에 협동/경쟁전인 ‘갬빗 프라임(Gambit Prime)’으로 이끈다. 이용자들은 승패의 흐름을 바꿀 특성을 지닌 신규 방어구 세트를 갖추고 팀 동료와 함께 사신(Reaper), 수집가(Collector), 보초병(Sentry), 침입자(Invader) 등 특화된 역할을 나눠 수행한다. 갬빗 프라임에서는 시즌 중 신 아르카디아(New Arcadia) 및 해양 무덤(Deep Six) 등 새로운 전장도 선보인다.
갬빗 프라임과 더불어, 연간 패스를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새로운 PvE 콘텐츠인 ‘결단의 장소(Reckoning)’를 즐길 수 있다. 갬빗 프라임에서 획득한 보상을 사용해서 적의 무리에 맞서고, 결단의 장소를 통해 장비들을 잠금 해제함으로써 다시 갬빗 프라임에서 더 강해질 수 있다. 또한 연간 패스 콘텐츠 구매자라면 방랑자가 제공하는 전력 급증 현상금(Power Surge Bounties)을 통해 전투력을 빠르게 올릴 수도 있다.
이 밖에도, ‘가시(Thorn)’ 동맹 퀘스트, 더 높은 단계의 결단의 장소, 최고급(Pinnacle) 무기와 새로운 장비 등 다채로운 요소들이 방랑자 시즌 내내 공개된다. 특히 가시 동맹 퀘스트에서는 선봉대와 방랑자 중 하나를 선택해 퀘스트를 수행하고 동명의 핸드 캐논 ‘가시(Thorn)’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연간 패스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향연(The Revelry)’ 및 ‘전기 주간(Arc Week)’ 등 라이브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연간 패스 콘텐츠는 2019년 8월까지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이다니엘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