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일월동 행복주택 올해 착공

입력 2019-03-06 17:10 수정 2019-03-06 18:09
경북 포항시와 LH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일월동 행복주택 조감도.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와 LH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일월동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올해 공사에 들어간다.

6일 포항시에 따르면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사업비 428억원을 들여 남구 일월동 일대 부지 1만8145㎡에 전용면적 44㎡ 이하 총 462세대를 공급한다.

올해 착공해서 오는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일월동 행복주택은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산단 근로자,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 부지를 활용,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주거공간을 공급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행복주택 건립을 계기로 상대적으로 지역발전에 소외됐던 이 지역에 대한 균형발전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가 다시 증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