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와 LH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일월동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올해 공사에 들어간다.
6일 포항시에 따르면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사업비 428억원을 들여 남구 일월동 일대 부지 1만8145㎡에 전용면적 44㎡ 이하 총 462세대를 공급한다.
올해 착공해서 오는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일월동 행복주택은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산단 근로자,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 부지를 활용,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주거공간을 공급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행복주택 건립을 계기로 상대적으로 지역발전에 소외됐던 이 지역에 대한 균형발전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가 다시 증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