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스캔들’에 등장한 ‘알베르 증후군’ 정체, 알고 보니

입력 2019-03-06 15:22
SBS '강남스캔들' 의사가 홍백희에게 최서준이 ‘알베르코타르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SBS 강남스캔들

SBS 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에 등장한 ‘알베르코타르 증후군’이 화제다.

6일 오전 전파를 탄 방송에는 병원을 방문한 홍백희(방은희 분)가 최서준(임윤호 분)이 앓고 있는 병명을 전해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장면에서 언급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알베르코타르 증후군은 곧바로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그러나 알베르코타르 증후군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병이다. 극중 전개를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병명으로는 정신질환 중 하나인 ‘코타르 증후군’이 있다. 코타르 증후군 환자들에게는 자신이 이미 죽었다고 믿는 증상이 나타난다.

김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