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북평레포츠시설 건립 국비 확보

입력 2019-03-06 14:58
동해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위치도. 동해시 제공

강원도 동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동해시 구미동 일원에 건립되는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국비 35억원을 포함해 총 75억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2956㎡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수영장, 체육관, 탁구장, 헬스장 등 생활체육시설과 인근 산업단지 노동자 특화형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1년 준공이 목표다.

동해시는 지난 2017년부터 수영장 건립을 계획하고 부지 확보, 중기 지방재정 계획과 행정절차 단축을 추진하는 등 사전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동해시 남부지역 주민들도 10분 생활권으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시설이 북평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해 지역주민과 산단 근로자들이 고루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석민 시 전략사업과장은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되면 공공체육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