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대게 서울 나들이 간다

입력 2019-03-06 14:10
지난 2017년 열린 경북 영덕대게축제에서 감짝 경매를 진행하는 모습.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은 오는 9일 ‘제22회 영덕대게축제’ 사전행사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영덕대게 서울 나들이 ‘왕의 대게 진상식’을 진행한다.

올해 영덕대게축제는 오는 21일~24일 영덕군 강구항 해파랑 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왕의 대게 진상식은 영덕대게를 왕에게 올리는 퍼포먼스와 시식행사,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구성된다.

영덕대게 깜짝 경매와 ‘니들이 대게 맛을 알아!’를 부제로 하는 영덕대게 알아맞히기 등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깜짝 경매는 영덕에서 직접 공수한 신선한 영덕대게를 경매를 통해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영덕대게 알아맞히기는 눈을 가린 채 맛을 보고 ‘홍게’, ‘킹크랩’, ‘영덕대게’를 알아맞히는 이벤트로 영덕대게축제의 인기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하고 주최 측에서 준비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식전 공연과 축하공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을 위한 종류별 목각 대게 퍼즐체험 등이 마련돼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