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아파치부대 병력교대…‘아파치 전력’도 보강

입력 2019-03-05 19:34
지난 1일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기지(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주한미군 아파치 부대 임무교대식. 미2사단 제공

주한미군 2사단은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기지(캠프 험프리스)에서 공격 헬기인 아파치를 운용하는 부대 병력을 교대하는 임무교대식을 지난 1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미 워싱턴주 루이스-맥코드 합동부대에 주둔하고 있던 제16전투항공여단 제4-6 중공격정찰대대가 새로 배치됐다. 제2전투항공여단에서 임무를 수행해온 북극기병임무대 1-25 공격정찰대대는 임무를 마치고 돌아갔다.
지난 1일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기지(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주한미군 아파치 부대 임무교대식. 미2사단 제공

아파치 헬기 성능도 보강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아파치 헬기 업그레이드는 2년마다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배치된 부대는 2013년에도 9개월간 한국에서 임무를 수행했었다”며 “미군은 본토 병력이 돌아가며 한국에 배치되는 순환배치 방식으로 주둔한다”고 설명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