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 대통령 “유치원·학교 등 대용량 공기정화기 지원 강구”

입력 2019-03-05 19:23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미세먼지 대응방안 긴급보고를 받은 후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조치를 취하는 게 정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 요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때는 정부가 장기적인 대응책에만 머물지 말고 즉각적으로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며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공기정화기를 설치하고는 있으나 너무 용량이 작아 별 소용이 없는 곳이 많다. 대용량 공기정화기를 빠르게 설치할 수 있도록 보급에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