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주제는 ‘그림 속 이야기’로 한승민 작가가 일상에서 경험한 다양한 감정과 기억 그리고 추억을 그림의 언어로 재현한 작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한승민 작가는 1995년생으로 올해 만 24세의 신진작가이다.
잠실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 중이며 한·중·일 미술대전을 비롯 2015년 아시아호텔아트페어(AHAF) 2017~2018년 조형아트페어 등에 참가했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에 작품이 소장될 정도로 높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한승민 작가는 “캔버스에 나타나는 다양한 소재와 이미지들은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말했다.
일상의 경험에서 얻어지는 다양한 감정과 생각들 가운데 인상 깊은 기억과 추억을 그림이라는 언어로 재현하는 것이 자신의 미술적 세계관이라는 것이다.
작품 ‘신과 함께’와 ‘월광룡’은 영화 ‘신과 함께’와 ‘드레곤 길들이기’를 보고 그린 작품이다. 색채의 강렬한 대립과 균형감을 동시에 보여주는 것으로 이 역시 작가의 재기발랄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한승민 작가의 이번 개인전은 ‘그림 속 이야기’라는 주제에 맞추어 작가가 일상에서 보고 느끼는 감정과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방문객들은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과 다채로운 색채의 미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갤러리 활(活)은 장애인 미술작가들의 전시 발표 활성을 위해 2016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기획전시를 진행하면서 장애 미술작가 지원 사업에 힘쓰고 있다. 전시 관련 문의나 미술작가 지원 사업에 관한 사항은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문화직업팀으로 하면 된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