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안전제일 실천 캠페인

입력 2019-03-05 16:50 수정 2019-03-05 17:44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5일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다짐결의대회를 갖고 출근길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5일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다짐 결의대회를 하고 출근길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각 공장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직책 주임들의 모임인 ‘주임 커뮤니티’ 주도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캠페인에 앞서 안전다짐 결의문을 제창하고 안전 서약서를 작성했다.

이어 플래카드와 어깨띠를 매고 100% 표준준수, 모든 작업 TBM 100% 실시, 10대 안전철칙 준수 등 안전 구호를 외쳤다.

100% 표준준수란 모든 작업에 지킬 수 있는 완벽한 표준과 실행 기준을 정해 전 직원이 사소한 표준까지도 100% 정확하게 지켜나가는 활동을 뜻한다.

TBM(Tool Box Meeting)은 현장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잠재 위험 요인을 작업 전에 참여 작업자들이 함께 찾아내고 안전 대책을 수립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안전 캠페인은 3월 한 달간 6번에 걸쳐 추진할 예정이다.

신세광 주임 커뮤니티 회장은 “현장 최일선 직책자인 우리가 안전을 강조하고, 안전을 책임지지 않으면 제철소의 안전은 없다는 생각으로 제철소 주임들의 의견을 모아 자발적으로 이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