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재난안전네트워크 기우택 이사, 국무총리표창 수상

입력 2019-03-05 15:47
경북 경주시재난안전네트워크 기우택 상임이사(59·사진)가 지난달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8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경주시재난안전네트워크는 재난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한 민‧관 협력 기구로서 2007년 개설해 인명구조, 안전문화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씨는 지난 10여년간 재난인명구조대에서 인명구조, 안전문화 활동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그는 2009년 재난인명구조대를 창설해 수난사고 현장에서 익수자 구조는 물론 지역민을 위해 응급구조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산악구조대를 창설, 인명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경주시집수리봉사회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추천포상’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헌신·노력해 온 공로자들을 국민에게 직접 추천받아 포상하는 제도로 2018년도 703명의 후보자 중 국민추천포상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42명이 선정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우택씨의 선행을 경주시민에게 알려 자원봉사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