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다산북스, 에세이 ‘돈공부는 처음이라‘ 출간

입력 2019-03-04 17:04 수정 2019-03-05 10:55

많은 사람들이 돈 공부를 하기도 전에 돈 욕심을 부린다. 재테크 도서도 찾아보고 강연도 찾아듣지만 배운 내용의 적용은 쉽지 않다. 그 이유에 대해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강연자의 상황과 내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적용이 안 된다. 대부분의 도서에서는 큰돈을 가지고 있어야 비로소 시작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현실과는 괴리감이 있다. 재테크 관련 서적을 읽고 실천했다는 후기들 중에서는 배운 대로 실천했는데, 결과가 다르다며 한탄하는 후기 들이 많다.

‘돈 공부는 처음이라‘는 돈을 모으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르는 초보투자자들과 돈을 어느 정도 모았지만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을 잡지 못하는 투자 고수에게도 적절한 조언을 건넨다.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돈에 대한 상식부터 잘못된 상식, 그리고 지금까지 돈을 모으는데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단돈 500만원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투자 수익만으로 1개월에 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전문 투자자 김종봉의 경험을 베스트셀러 저자 제갈현열의 언어로 담아내어 독자들에게 쉽게 풀어주고 있다.

단순한 이론정보부터 시작하여, 돈 불리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습관을 자산에 따라 4단계로 나누어 소개하여,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흙수저는 아무리 노력해도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생각에 버는 족족 다 써버리는 욜로족, 커가는 아이와 늘어나는 사교육비를 보며 한숨을 내쉬는 부부, 돈을 불리고 싶지만 어떻게 관리를 하는지를 몰라 하는 초보 투자자까지 다양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다양한 사례와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단계별로 정리된 행동지침, 저자의 특급 비법을 담은 투자시나리오 까지, 다양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저자는 김정봉 작가는 “투자인생 15년 동안 자칭 투자 고수들에게 사기를 당하는 등 수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고 쉽게 돈 버는 방법은 없다는 걸 깨달았다. 잠시 요행으로 돈을 벌 수 있지만 오랜 시간 동안 그 돈을 유지하려면 갖고 있는 돈의 규모에 따라 적절한 행동과 생각을 해야한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 내가 겪은 아픔을 다른 이들이 경험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누구나 쉽게 돈을 알고 공부할 수 있도록 방향과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