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는 유일하게 신입생 입학이 지연된 인천동부교육지원청 관내 연수구 용담로 소재 미상지유치원은 기존 종일반 원생들은 등교했으나 신입생 입학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미상지유치원 관계자는 “문을 열었으나 신입생들의 입학은 아직 안됐다”며 짜증스런 반응을 보였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 홍정화 장학사는 “5일 입학식을 6일로 연기한다는 유치원측의 안내문을 이상하게 여긴 학부모의 신고로 알게 됐다”며 “5일 방문해 1차 시정명령을 내리고, 계속 연기할 경우 또다시 시정명령을 거쳐 형사고발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 신입생 입학지연 1곳
입력 2019-03-04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