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 석양 · 해수온천 어우러진 '유니아일랜드 골프 앤 스파 리조트' 오픈 앞둬

입력 2019-03-04 15:04

석양, 해수온천 등 천혜의 자연 입지 조건을 자랑하는 '유니아일랜드 골프 앤 스파 리조트(대표이사 윤희준)'가 오는 3월 12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석모도에 개장한다. 특히 옛 염전 부지를 활용하여 갯벌, 습지, 염생식물인 칠면초 등 자연을 고스란히 살린 친환경 조건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링크스 코스로 1박 2일 골퍼들에게 일찌감치 눈도장을 받고 있다.

유니아일랜드 골프 앤 스파 리조트는 총 18홀, Par 72(7,543 야드), 761,012㎡(약 23만평)의 규모를 갖췄다. 무엇보다 석모대교 개통으로 서울 기준 한 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여서 접근성이 뛰어나다. 따라서 서울은 물론 강화, 김포, 인천, 부천, 일산 등에 거주하는 골퍼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회원제가 아닌 대중제(퍼블릭) 골프장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것도 메리트다.

유니아일랜드 골프 앤 스파 리조트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환경 속에서 골프의 재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스카이72 하늘코스 및 웰링턴CC 등을 설계한 노준택 설계사가 코스 공략의 재미를 느끼면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포인트다. 세심한 코스 설계로 긴 전장에 따른 시원한 장타 공략은 물론 정교함, 다양한 샷 밸류 모두를 연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갯벌, 염생식물 등 석모도 해안을 끼고 있는 친환경적인 코스 지형으로 시원한 바닷바람, 확 트인 시야를 갖춘 것도 매력적이다. 아울러 다양한 난이도의 119개 벙커와 최상의 퀄리티 그린으로 조성된 가운데 다이나믹한 골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클럽하우스는 실용성을 강조한 컨셉이 돋보인다. 남녀 사우나 시설 내 석모도 해수 온천수를 그대로 활용한 해수 노천탕이 조성될 예정이다. 창밖으로 붉은 석모도 석양을 바라볼 수 있어 감동과 여운도 가질 수 있다. 이외에 레스토랑, 연회장 등 다양한 시설도 갖췄다. 레스토랑에서는 강화 특산물인 인삼, 순무 등을 이용한 특선 메뉴와 신선한 해산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골프장 내에는 콘도미니엄, 스파 등 종합리조트 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여기에 스파 및 1박 2일 패키지 골프상품을 제공하여 숙박 및 골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계절 별 이벤트, 홀별 이벤트, 여성 고객 우대 정책 등도 다수 마련돼 있다.

유니아일랜드 골프 앤 스파 리조트의 고재경 본부장은 "최고의 서비스와 최상의 코스 품질, 다양한 이벤트로 일상 속에서 갖는 일탈의 여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그랜드 오픈에 주력하고 있다."며 "다시 방문하고 싶은 안식처 같은 골프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니아일랜드 골프 앤 스파 리조트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린 SBS골프 대한민국 골프대전에 참가하여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