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도시형 교통모델 7월 운영

입력 2019-03-04 14:40

충북 청주시는 오는 7월부터 도시형 교통모델(공공형 버스)을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오송역 버스환승센터 조성 사업을 마무리 한 뒤 오송역을 기점으로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를 순환하는 노선 형태로 공공형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운행 대수는 중형버스 2대(25인승)로 1일 38회(배차간격 25분), 1회 노선당 15.3㎞ 운행(소요시간 40분)한다. 운행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한 성인요금 기준 1300원(교통카드 1200원)으로 책정했다.

공공형 버스는 농어촌과 도농복합지역 등 교통 소외지역에 공공형 버스인 중·소형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교통 사각지대 및 교통소외 우려지역 주민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청주시 등 78개 시 지역에 차량구입비 및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시는 교통취약지역인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내 6대 국책기관 및 입주 기업체와 산업단지 인근 마을 주민 이동권을 보장을 위해 공공형 버스를 운행을 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오송역과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를 연계하는 도시형교통모델 버스를 운행으로 기업인, 근로자 등의 교통편의 증대와 인근 마을 주민들의 통근 및 상권, 편의시설 이용의 접근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