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 ‘인천 서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관

입력 2019-03-04 12:20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인천시 최초이며 전국 최대 규모의 ‘인천 서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4일 개관했다.

서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봉수대로 539번길 가정동 성당 뒤편에 자리 잡았다.

이곳은 지상 3층 연면적 2362㎡ 규모로 만 18세 이상 성인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서비스를 책임지게 된다.

교육센터의 평생교육은 자립생활지원팀(2개 반), 전환교육지원팀(4개 반), 직업교육지원팀(4개 반)의 전일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용자는 약 70명을 모집했다.

특히 장애등급에 상관없이 차별 없고 투명한 방식의 추점제로 이용자를 선정해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개관식에 참석한 한 발달장애인의 가족은 “서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통해 가족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센터개관을 진심으로 반겼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발달장애인 가족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장애인 정책을 펼친 결과 인천시 최초로 전국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건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은 물론 서구 구민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는 구정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이용자들은 개관 당일인 4일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구는 추후 시간제 프로그램 등을 개설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서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