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 폐기물공장에서 화재…인근 산으로 번져

입력 2019-03-01 15:38
국민일보 자료.

1일 낮 12시53분쯤 경북 성주시 용암면 한 폐기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산으로 번져 소방당국와 관할 지방자치단체 등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소방차 30여대와 헬기 1대, 소방관과 공무원들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큰불은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큰불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불이 번지지 않도록 잔불정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진화를 완료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