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의사의 종손인 배우 윤주빈이 3·1절 기념식에서 심훈 선생의 편지를 낭독했다.
윤주빈은 1일 광화문 광장에서 거행된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첼리스트 이정란의 연주에 맞춰 ‘심훈 선생이 옥중에서 어머니께 보낸 편지’를 절제된 목소리로 읽었다.
심훈 선생의 편지는 3·1운동으로 감옥에 갇힌 독립운동가 심훈 선생이 어머니께 쓴 편지다. 애절한 음악과 진정성을 담은 낭독이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윤주빈은 신인 배우로 2016년 tvN 드라마 ‘THE K2’를 통해 데뷔했다.
김나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