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27)이 런던 연고 클럽 소속 선수 가운데 2018~2019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배터시 에볼루션에서 열린 ‘런던 풋볼 어워즈 2019’에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손흥민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에덴 아자르(첼시), 해리 케인(토트넘) 등 런던 연고 클럽의 선수들과 함께 후보에 올랐고 축구전문가 22명의 투표로 이들 가운데 최고 선수 영예를 안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만 6골 3도움을 올리는 등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33경기 16골을 기록 중이다.
‘런던 풋볼 어워즈’는 런던을 연고로 하는 클럽을 대상으로 투표를 한다. EPL뿐만 아니라 프로 리그에서 속한 하부 리그 팀들도 포함이다. 아스널, 첼시, 풀럼, 퀸스파크 레인저스, 토트넘, 왓퍼드, 크리스털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AFC 윔블던, 브렌트포드, 찰턴 애슬레틱, 밀월 등 12개 팀을 대상으로 9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뽑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