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3·4호기 원전 건설 이행 촉구

입력 2019-02-28 13:42
지난 27일 경북 울진군이장연합회는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촉구 서명운동’을 가졌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장연합회는 지난 27일 낮 12시~4시 울진군청에서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촉구 서명운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울진군 이장 195명을 대표해 읍·면별 임원진 60여명이 거리 서명운동을 펼쳤으며, 울진군의회 장유덕 부의장, 황유성 예산결산위원장이 참석해 신한울 3·4호기 건설 정부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또한, 전찬걸 울진군수도 울진의 여러 현안에 대해 민과 관의 소통을 강조했다.

신상규 울진군이장연합회 회장은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서명운동에 전국에서 40만명이 넘게 동참했다”면서 “우리 군의 인구 감소문제와 경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약속된 원전은 반드시 건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를 위한 서명운동과 국민청원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5만 울진군민 중 3만5000여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