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조합장선거, 부산지역 52명 후보 등록해 평균 2.2대 1

입력 2019-02-28 13:26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용달)는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24개 조합에 총 52명이 등록해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부산지역 평균 경쟁률은 2.3대 1 이었다.
조합별로는 농협 35명, 수협 13명, 산림조합 4명이 등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부산시산림조합과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으로 각각 4명이 후보등록을 했고, 단일후보 등록에 따른 무투표 조합은 6곳이다.

각 후보자의 직업·학력·경력 등 정보는 중앙선관위 및 부산시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 https://bs.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이날부터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운동 방법은 선거벽보 첩부 및 선거공보 발송,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 이용, 해당 조합이 개설·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의 게시판·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 등 게시, 전자우편 전송, 전화를 이용하여 직접 통화하거나 문자메시지 전송, 선거인에게 명함을 직접 주거나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관할 구·군선관위는 후보자가 작성·제출한 선거벽보를 조합 사무소 게시판 등에 3월 4일까지 첩부하고,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조합원의 각 가정에 3월 5일까지 발송한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