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이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동현은 자신만의 체중 감량 비법을 공개했다.
김동현은 “1일 1식 다이어트는 최악이다. 무작정 굶으면 몸이 절전모드에 들어가 칼로리를 제대로 소비하지 않는다”며 “중간중간 사탕과 초콜릿을 조금씩 먹으면 좋다. 밥 대신 사탕과 초콜릿을 먹어주면 몸이 배고프지 않다고 착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체중을 줄이기 위해 가장 마지막에 먹는 음식이 있다. 바로 시나몬 가루를 탄 시나몬물이다”라며 “시나몬물을 타먹으면 달기도 하고 포만감도 들어서 배고픔을 참게 해준다”고 비법을 말했다.
시나몬은 몸 속 지방세포를 작게 만들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향신료로 체내의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중성지방을 줄여주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형탁이 “그래도 운동을 병행해야 살이 빠지는 것 아니냐”고 묻자 김동현은 “시나몬물을 마시면 운동을 안 해도 살이 빠진다”고 답했다.
김동현은 지난해 9월 일반인과 11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지난 14일 아내가 임신한 소식을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동의보감에는 시나몬, 즉 계피는 열이 나고 맵고 단 성질을 갖고 있어 다이어트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나몬을 차로 마시면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준다. 다이어트 정체기인 사람들에게 좋은 음료다.
김나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