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때문에 이적했다”더니… 쿠르투아, 연인과 결별

입력 2019-02-27 13:35
티보 쿠르투아. 게티이미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여자친구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르투아의 외도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스페인 엘 문도는 27일(한국시간) “쿠르투아가 한 달 전 스페인 모델 알바 카리요와 교제를 시작했다. 그동안 교제했던 여자친구 마르타 도밍게즈가 이 사실을 알고 관계를 완벽하게 정리했다”고 보도했다.

쿠르투아는 지난해 6월 잉글랜드 첼시를 떠날 때 “스페인에 거주하는 가족을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쿠르투아는 결혼하지 않은 도밍게즈와 동거하면서 1남1녀를 두고 있었다.

이적하고 1년도 지나지 않아 연인과 관계를 정리한 쿠르투아의 행동은 첼시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축구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경기 외적으로 비판하기는 싫지만 정말 이상한 선수”라는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전형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