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트럼프 티’ 입은 기자 본 손석희 반응(영상)

입력 2019-02-27 10:34


손석희 JTBC 앵커가 제2차 북미정삼회담을 현지의 분위기를 전한 취재 기자의 티셔츠를 보고 웃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이 그려졌기 때문이다. 현지에서는 취재진을 포함한 많은 외국인이 북미정상회담 티셔츠 등 기념품을 많이 구입해 소상공인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고 한다.

손석희 앵커는 26일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한 뉴스룸에서 기자가 전날 직접 산 기념 티셔츠를 입고 관련 소식을 전하자, 관심을 드러냈다. “복장이 (셔츠에서 티셔츠로)바뀌었다. 티를 잘 입고 있냐”는 말에 기자가 재킷을 열어 티셔츠를 더 잘 보이게 했다. 손석희 앵커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웃었다.

현지에서 우리 돈으로 5000원가량을 주고 이 기념 티셔츠를 샀다고 한 기자는 베트남 영문 국영신문 경제면에 이런 기념품 가게들이 경제적 이득을 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