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2018년도 재산분야 성과공유대회’ 개최

입력 2019-02-27 10:19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왼쪽 다섯번째)이 '2018년 재산분야 성과공유대회'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18년도 재산분야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대전 철도공단 본사 상황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유재산 관리·운영 업무 담당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철도공단은 지난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창업 공간을 철도교량 하부(고잔역)에 설치했으며, 옛 서울역사에 청년 푸드 창업지원센터 ‘칙칙쿡쿡’을 오픈했다. 또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맞벌이 부부의 보육문제 해소를 위해 평내호평역에 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해 다음달 말 개원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방치된 폐터널을 와인저장고로 바꾸는 등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하고, 도심 주요역사 인근부지에 복합 환승센터 건립과같은 역세권 개발사업 등을 추진해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국유재산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 직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국유재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