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가 벤치마킹과 간담회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발전 연구단체’는 26일 파주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콘텐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 재즈계의 원로 연주자로 구성된 ‘대한민국 재즈1세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평균나이 76세로 기억에서 잊혀져가는 한국 재즈의 숨은 공로자들을 위한 공연활동 활성화를 비롯해 한국 재즈가 처음 시작된 미군캠프기지를 활용한 재즈 인프라 구축 등 파주시 문화예술 컨텐츠를 확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목진혁 대표의원은 “파주시가 추진 중인 용주골 창조문화밸리 프로젝트사업, 캠프하우즈 도시개발 사업 등을 시행함에 있어 문화예술 컨텐츠를 접목한다면 사업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재즈1세대 분들과 연계해 보다 나은 문화예술 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들을 제안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앞선 지난 25일에는 ‘원도심지역의 도시재생활성화 연구회’가 시흥시의회와 시흥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도일시장을 방문해 도시재생 관련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흥시 도시재생사업을 직접 방문해 우수사례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파주만의 특색 있는 도시재생 성공모델 개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시흥시의회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원도심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한 후 시흥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해 도시재생 사업의 진행과정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또한 도시재생 현장인 도일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현장을 탐방하고 관계자들과 파주시 도시재생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명규 대표의원은 “파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건립해 신규개발지역과 원도심지역간 양극화 해소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이 공감하고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원도심지역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