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속의 섬' 추자도 무료 승선 이벤트 진행

입력 2019-02-26 16:07
추자도 묵리고갯길(제주도 제공)

‘섬 속의 섬’ 추자도의 다양한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무료 승선 이벤트가 진행된다.

추자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주관광공사와 여객선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3월 9일 추자도 방문을 원하는 제주도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주↔추자↔우수영 구간을 운항하고 있는 씨월드고속훼리 ‘퀸스타 2호’는 제주↔추자를 1시간에 운항하는 쾌속선으로 이번 무료 승선 이벤트는 제주↔추자 구간만 적용된다.

퀸스타 2호의 제주 출항시각은 오전 9시 30분이며, 제주로 돌아오는 해당 여객선의 추자도 출항 시각은 오후 4시 30분(제주도착 오후 5시 30분)이다. 이는 현지 기상에 따라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도 있다.

이번 무료 승선 이벤트는 제주도민(단체 및 추자도 거주자 제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7일부터 씨월드고속훼리 제주사업본부로 예약하면 된다.

1인당 최대 4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예약 시 신청자 이름과 인적사항(주민번호 앞자리,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기재하면 된다.

씨월드고속훼리주식회사는 제주↔추자↔우수영을 운항하는 ‘퀸스타2호’, 목포↔제주를 운항하는 ‘퀸메리호’와 ‘산타루치노호’, 화물선인 ‘씨월드마린호’를 운영하는 여객·화물 복합해상 운송기업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추자도의 다양한 매력을 제주도민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광 활성화 사업을 통해 추자도를 활기넘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