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연경, 고선영 교수 초빙…‘고위험 신생아 및 미숙아’ 분야 전문

입력 2019-02-26 15:08
소아청소년과 이연경(왼쪽), 고선영(오른쪽) 교수.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다음 달 1일부터 국내최초 모자 병원인 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연경, 고선영 교수를 초빙, 외래진료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은 2015년부터 고위험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를 운영 중이며, 보다 더 전문적인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의 긴밀한 협진을 위해서 이연경, 고선영 교수를 초빙했다.

이연경, 고선영 교수는 미숙아,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신생아 일과성 빈호흡, 황달, 수유 곤란 등 ‘고위험 신생아 및 미숙아’ 분야 전문으로 지난 10여년간 축적된 진료 경험을 통해 경기북부지역 신생아 중환자 생존율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소아청소년과 이연경, 고선영 교수는 “표준화된 진료계획과 산부인과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신생아중환자 생존율을 99%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위험임신, 산전진찰을 통해 고위험임신 분야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산부인과 과장 김연희 교수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지닌 소아청소년과 교수진과 함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의 협엽을 강조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태철 의정부성모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산부인과 분만실 전담의가 있어 고위험산모와 신생아의 치료 분만 후 신생아 응급처치와 회복까지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도 갖추고 있다”며 “이제 국내최고 수준의 뛰어난 실력을 지닌 소아청소년과 교수진 2명을 초빙해 더욱 안정적인 진료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