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총력

입력 2019-02-26 14:11
26일 경북 울진군은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2020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울진군은 26일 군청에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정운영 방향에 발 빠르게 대응해 각종 국가지원 사업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군의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및 활동계획 등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일반건의사업과 공모사업으로 구분해 전략적인 국비확보 계획을 수립했다.

또 중앙부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국회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주요사업은 해양치유시범센터 조성사업,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안내센터 건립,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유치, 도시재생 뉴딜사업, 어촌뉴딜 사업, 강마을 어울림사업, 국가 직접시행 사업 등 73개 사업 7790여억원이다.

전찬걸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국비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투자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