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2020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울진군은 26일 군청에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정운영 방향에 발 빠르게 대응해 각종 국가지원 사업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군의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및 활동계획 등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일반건의사업과 공모사업으로 구분해 전략적인 국비확보 계획을 수립했다.
또 중앙부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국회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주요사업은 해양치유시범센터 조성사업,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안내센터 건립,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유치, 도시재생 뉴딜사업, 어촌뉴딜 사업, 강마을 어울림사업, 국가 직접시행 사업 등 73개 사업 7790여억원이다.
전찬걸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국비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투자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