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곳 군인교회 예배당 전수조사 실시한다

입력 2019-02-26 13:59 수정 2019-02-26 17:56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목사) 중앙본부는 26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3길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제4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사진)

군선교연합회 올해 표어는 ‘다·미·차(청년)를 살리고 지키자!’이다.

다·미·차는 '다음세대' '미래세대' '차세대'의 첫 글자를 딴 것이다.

연합회는 다·미·차를 살리기 위한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곽선희 이사장

관련 사역으로 ‘비전2020실천운동’ 내실화와 이를 위한 ‘예스미션(Yes Mission)’ 활성화다.

비전2020실천운동이 1년 남은 만큼 전도와 세례(침례), 양육·명단 수집 및 지역교회 연결에 이르는 선순화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예스미션을 통해 대학 캠퍼스, 지역교회, 군대, 직장을 잇는 4벨트를 통해 전역 후 청년 양육, 군인교회 양육을 지원키로 했다.

또 대대급 군인교회 부흥을 위한 1대1 결연, 지역교회의 군인교회 신자 양육 등을 지원한다.

군선교 교역자 운영 체계화, 전문화, 정예화를 위한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1000여개 군인교회 예배당에 대한 전수조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군인교회 건축 붐이 일었던 1980~90년대 건축된 교회를 리모델링하기 위함이다.

김대덕 총무는 업무보고에서 “군인교회들이 건축된지 20~30년이 지나 건축물이 노화되고 리모델링이 필요한 교회가 늘고 있다. 전수조사를 실시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대덕 총무

이밖에 곽선희(소망교회 원로목사) 이사장을 비롯 법인이사 유임 10명, 신임 이사 15명을 선임했다.

김국도 이종윤 박종화 목사 등 15명은 명예이사로 추대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