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열린시장실 운영으로 학생들과 소통

입력 2019-02-26 13:13
지난 23일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열린시장실에 참석한 초등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미래 꿈나무들과 눈높이 소통을 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경주시는 주말인 지난 23일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시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열린시장실’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1명과 학부모 13명이 함께했다.

주 시장은 경주시의 역사와 시청에서 하는 일을 학생들 눈높이에서 설명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영상회의실에서 시정 소개 영상물을 시청한 뒤 직접 모의 시정회의를 가졌으며, 이후 시의회를 둘러본 뒤 화랑마을을 관람했다.

한 학생은 “시청과 시장실을 둘러보니 생각보다 편한 느낌이었다”며, “나도 자라서 시민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열린시장실은 초등학생(3~6학년)을 대상으로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운영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책을 많이 읽고 차근차근 준비해 나간다면 미래를 이끌 훌륭한 인재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