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입대한 아이돌 그룹 빅뱅의 권지용(지드래곤)이 잦은 휴가 사용으로 인해 상병 진급에서 누락됐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실제 진급이 누락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디스패치는 26일 권지용의 3사단 (백골부대) 동기들이 상병으로 진급한 것에 반해 권지용은 일병에 머물러 있다고 단독보도했다. 권지용의 진급누락 사유로는 ‘잦은 휴가’를 지목했다.
권지용은 현재까지 총 복무일 364일 중 100여 일을 부대 밖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략 50일 이상을 연가 및 병가로 사용해 이미 복무 기간 동안 쓸 수 있는 연가와 병가 등을 최대치로 소진했고, 국군병원에서 약 40일간 입원 치료를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혜가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 권지용이 복무하는 백골부대 측은 권지용의 휴가가 육군 규정 내에서 이뤄졌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선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