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클릭비 출신 방송인 김상혁의 예비신부는 온라인에서 ‘얼짱’으로 유명한 의류 쇼핑몰 CEO 송다예씨였다.
26일 스포츠경향은 김상혁이 2010년 포털사이트 네이트에서 얼짱으로 인기를 모은 송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보도했다. 앞서 김상혁은 지난 22일 6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힌 바 있다.
결혼식은 4월 7일 서울 모처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회는 김상혁의 초등학교 동창인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맡는다. 김상혁은 결혼식에서 클릭비 멤버들과 함께 축가로 클릭비의 대표곡 ‘드리밍(Dreaming)’을 부를 예정이다.
김상혁은 1999년 클릭비로 데뷔했다. 거침없는 입담과 솔직한 매력으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했지만 2005년 음주운전 사건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라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는 Mnet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 중이다.
전형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