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 파열’ 이종석 내달 대체복무 시작…“드라마 지장 없다”

입력 2019-02-26 10:59
배우 이종석. 뉴시스

배우 이종석이 다음 달 8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종석의 소속사 에이맨프로젝트는 26일 “이종석이 다음 달 8일부터 국방의 의무를 시작하는 관계로 2년 넘게 팬들 곁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종석은 데뷔 전인 2004년 교통사고로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대체복무 요원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현재 출연하고 있는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의 향후 일정과 관련해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최종회 대본도 이미 나왔고, 촬영도 마무리 시점이다. 촬영은 오는 27일 끝난다”고 밝혔다.

이종석은 대체복무를 먼저 시작하고, 1년 내 병무청이 지정하는 시기에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소집해제일은 2021년 1월 2일이다.

이종석은 2010년 SBS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로 데뷔했다. ‘시크릿가든’ ‘학교2013’ ‘너의 목소리가 들려’ ‘W’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에는 스크린으로 진출해 ‘코리아’ ‘관상’ ‘피끓는 청춘’ ‘브이아이피’ 등에서 활약했다.

전형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