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백악관 “트럼프, 27일 저녁 김정은과 첫 만남…함께 만찬”

입력 2019-02-26 09:21 수정 2019-02-26 09:22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저녁 만찬을 함께한다고 AP 통신이 백악관을 인용해 보도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공식 환영 행사와 저녁 식사로 이틀간의 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한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동행하며, 김 위원장도 참모 2명을 데리고 나올 예정이다.

두 정상의 만찬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6월 열린 1차 때는 4시간45분 동안의 ‘당일치기 회담’이었던 만큼 만찬 없이 빠듯한 일정을 소화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